허구연이 전하는 야구의 모든것

[엠스플 in 캠프] 손혁·허구연 이구동성 "류현진, 올 시즌 기대해볼만" - 엠스플뉴스 (2017.2.20)

허프라 ㅣ 2017.03.16 12:13

[엠스플뉴스=애리조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힘찬 기지개를 켰습니다.
류현진은 2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주 그랜데일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1이닝 라이브 피칭’을 진행했는데요. 마침 이날은 다저스 야수들의 첫 공식 훈련일이라, 류현진의 투구를 보려고 많은 취재진이 몰렸습니다.
류현진이 상대한 타자는 총 4명이었는데요. 비록 마이너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펼친 라이브 피칭이었지만, 투구는 성공적이었습니다. 류현진의 라이브 피칭을 지켜본 MBC SPORTS+ 손혁 해설위원은 “전체적인 투구 동작이 안정됐다. 특히 투구를 마치고 내려올 때 밝은 표정을 보니 올 시즌 기대가 된다”고 말했는데요.
덧붙여 손 위원은 “투구폼이 커진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 똑같은 폼으로 다양한 공을 던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올 시즌 기대해볼 만 하다”며 류현진의 부활을 예상했습니다.
허구연 MBC SPORTS+ 해설위원 또한 같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허 위원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다. 투수는 부상을 당하면 폼이 작아진다. 왜냐면 자기도 모르게 움츠러든다. 하지만 이날 류현진의 투구는 달랐다. 예상했던 것보다 좋은 투구였다”고 말했는데요.
류현진 라이브 피칭 및 손혁, 허구연 해설위원의 인터뷰 함께 보시지요.
류현진의 라이브 피칭(사진=조미예 통신원)류현진의 라이브 피칭(사진=조미예 통신원)
강윤기 기자 stylekoon@mbcplus.com
스프링캠프 기간을 맞아 MBC SPORTS+와 엠스플뉴스는 [엠스플 in 캠프]란 이름으로 미국 애리조나, 투산, 플로리다와 호주 그리고 일본 오키나와, 미야자키 등 캠프 전역을 현장 취재합니다. [엠스플 in 캠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 시 연락주시면 삭제하겠습니다.

뉴스목록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