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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미, 과거 시구 화제…허구연 수양딸 등극 및 양상문 "영입 안 되나" 문의 - 부산일보 (2017.06.20)

허프라 ㅣ 2017.08.0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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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여왕' 걸그룹 에이핑크 윤보미가 완벽한 투구로 또 한번 화제로 올랐다.

윤보미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LG와 삼성의 경기에 앞서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들어섰다.

깍듯하게 인사를 한 뒤 윤보미는 이번에도 완벽한 와인드업 자세로 공을 힘껏 던졌고, 공은 포수 유강남의 미트에 정확하게 꽂혔다. 2년 전 큰 화제가 되었던 과거 시구 장면에 뒤지지 않았다.

지난 2015년 8월 16일 경기에서도 윤보미는 LG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시구에 나섰다. 당시에는 같은 팀 에이핑크 멤버 오하영이 시타에 함께 나섰다. 윤보미는 당시에도 투수 마운드 정 위치에서 완벽한 폼으로 공을 포수의 미트까지 노바운드로 정확하게 보냈다. 당시 생중계 중이던 MBC 허구연 해설위원이 "여자 연예인이 투수판을 밟고 던지는 걸 처음 봤다. 여자 연예인 시구 중 1위"라며 극찬했다.

다음 날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은 기자들에게 "여성의 시구를 보고 감탄한 적은 처음이다. 보통 여성의 관절이 약하고 부드러워서 공을 던지면 꺾이게 마련인데 (윤보미는) 안 꺾이고 낚아채더라"며 "여성을 불펜 투수로 영입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중이다"고 칭찬을 했다. 그리고 당시 윤보미를 가르친 선수가 누구인지 홍보팀에 물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이후 MBC 스포츠 플러스의 프로야구 중계 화면에서는 허구연 해설위원이 공개적으로 팬을 자처했던 나성범(NC 다이노스), 정수빈(두산 베어스), 구자욱(삼성 라이온스)과 함께 윤보미가 '허구연의 가족들'이라는 그래픽에 이름이 올라 윤보미에서 허보미로 개명이 되어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윤보미는 시구 덕에 SBS 추석명절 프로그램 "내일은 시구왕"에도 출연하기도 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출처 -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82&aid=0000716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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