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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연속 시청률 1위 지키겠다' MBC 스포츠플러스 기자 간담회 - 스포츠서울(2014.03.27)

허프라 ㅣ 2014.03.27 16:34

27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MBC 스포츠플러스 기자 간담회에 손혁 해설위원과 양상문 해설위원, 한명재 캐스터, 허구연 해설위원, 김선신 아나운서, 박신영 아나운서, 구새봄 아나운서, 정병문 해설위원, 차명석 해설위원(왼쪽부터)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롯데호텔 = 최진석 기자 
27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MBC 스포츠플러스 기자 간담회'에 손혁 해설위원과 양상문 해설위원, 한명재 캐스터, 허구연 해설위원, 김선신 아나운서, 박신영 아나운서, 구새봄 아나운서, 정병문 해설위원, 차명석 해설위원(왼쪽부터)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롯데호텔 = 최진석 기자

[스포츠서울닷컴ㅣ롯데호텔 = 이현용 기자] 프로야구 시청률 9년 연속 1위 'MBC 스포츠플러스'가 2014 메이저리그와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당찬 각오를 밝히는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27일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MBC 스포츠 2014 메이저리그 & 프로야구 기자 간담회'에는 '해설계의 살아 있는 역사' 허구연 해설위원, 새로 합류한 차명석 해설위원, '베이스볼 투나잇 야'의 진행자 김선신 아나운서 등이 참석했다. 또 지난해 중계를 맡은 손혁, 양상문 해설위원을 비롯해 한명재, 정병문 캐스터도 자리를 빛냈다.

'터줏대감' 허 위원은 "MBC 스포츠플러스가 9년 연속 야구 시청률 1위에 올랐다. 한·미·일에서 9년 연속 우승을 한 팀은 요미우리(일본)밖에 없다. 올해 'V10'을 해서 방송사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 좋은 화면을 시청자들에게 많이 제공하면서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BC 스포츠플러스의 '간판' 한명재 캐스터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 시청률 1위를 지킬 수 있었다. 인력 부족, 열악한 환경 등 위기도 있었지만 '사람'의 힘으로 극복했다. 해설위원을 비롯해 캐스터, 제작팀 등 사람이 가장 결정적인 요인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올해부터 '베이스볼 투나잇 야'를 진행하는 김선신 아나운서도 한 캐스터의 주장에 동의했다. 그는 "우리의 가장 큰 강점은 해설위원이다. 살아 있는 전설들이 내노라하는 입담을 펼친다. 나는 그런 큰 배에 승선한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MBC 스포츠플러스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새롭게 보일 카메라 기법을 공개했다. 지난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피칭 캠'의 '확장 버전'이 올해부터 중계에 도입된다. 마운드에 오르는 투수들의 투구 폼을 동시에 비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구와 직구를 던질 때 나타나는 투구 폼 차이, 양팀 선발 투수의 투구 폼 비교 등 야구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새로운 기술인 '와이드 캠(가칭)'은 내야수들의 움직임을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다. 특정 포지션의 선수를 확대해 주어진 상황을 시청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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