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이 전하는 야구의 모든것

조도초등학교 "제2회 허구연과 함께하는 롯데리아 페스티볼 참가" - M이코노미뉴스(2015.05.23)

허프라 ㅣ 2015.05.26 16:33


지난 16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는 2회 허구연과 함께하는 롯데리아 페스티볼’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진도 조도초등학교(교장 민의식) 4~6학년 19명의 학생들도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했다.

광주, 전남 초등학교가 참가해 열린 이번 티볼(Tee ball, T자 형의 막대기 위에 공을 놓고 방망이로 치는 종목으로 야구와 비슷한 변형 스포츠) 대회에서 조도초 학생들은 학교스포츠클럽에서 연습한 티볼 실력을 발휘하여 좋은 경기를 펼쳤다.

 
익산어메이징과 광주드림스와의 경기에서 온 힘을 다해 그동안 연습했던 실력을 발휘했지만 아쉽게도 두 경기 모두 내주었다. 하지만 짧은 시간의 연습에도 불구하고 멋진 티볼 실력을 선보여 많은 티볼 관계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티볼 관계자는 도서 지역의 작은 학교 학생들이 이렇게 큰 대회에 참석한 것만도 대견하다앞으로도 큰 꿈과 희망을 안고 열심히 연습하면 많은 발전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처음으로 티볼 대회에 참가한 6학년 박승민 학생은 다른 팀과의 경기에서 져서 아쉽긴 했지만 티볼을 통해 친구들과의 협동심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자기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대회를 마친 뒤 학생들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방문했다. 허구연 해설위원의 안내로 야구장의 그라운드를 밟은 4학년 김서훈 학생은 프로야구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니 참 신기했고, 나도 꼭 프로야구 선수가 되겠다.”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감독으로 학생들을 지도한 고락동 선생님티볼이라는 운동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은 물론 학생들 간 소통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얻었다면서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아 다음 대회에서는 꼭 1승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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