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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해설위원 “한국인 메이저리거 8인, 국격 높였다” - 뉴스엔 (2016.4.7)

허프라 ㅣ 2016.04.07 16:41

[뉴스엔 주미희 기자]

허구연 해설위원이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메이저리그 진입을 자랑스러워했다.

MBC 허구연 해설위원은 4월7일 서울 상암동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MLB 라이브 2016' 기자간담회에서 "코리안 메이저리거 8명이 국격을 높였다"고 말했다.

허구연 위원은 "우리나라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8명이 한꺼번에 뛴다는 건 상상하기 힘든 일이었는데 현실화 됐다. 우리 야구계가 압축, 성장을 했고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허구연 위원은 "요즘은 (메이저리그에서) 우리 선수들에게 관심이 많다. 자랑스럽다. 브랜드 국격을 높이는 것이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한류가 전 세계 국격을 높였듯이, 야구 종주국 미국에서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국격을 상당히 높였다고 생각한다. 교민들도 자랑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MBC는 기존 류현진(LA 다저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를 비롯해 올 시즌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 최지만(LA 에인절스) 등이 메이저리그에 진입함에 따라, 야구 팬들의 편의를 위해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MLB 라이브 2016'을 편성,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MLB 무대에서 펼치는 활약상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허구연 위원은 "정치 쪽에서 국민 실망을 많이 시키니까 국민들이 야구를 보면서 시원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도 덧붙였다.

평균 4시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고민도 많다는 허구연 위원은 "해설을 처음 한다는 기분으로 시간 투자를 많이 하면서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MBC는 지난 4일 오전 1시55분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의 경기를 단독 중계하며 MLB 시즌 개막을 알렸고 오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MLB 라이브 2016'을 통해 시청자들이 미국 현지에서 경기를 즐기는 것 같은 생생한 모습을 단독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사진=허구연 해설위원/MBC 제공)

뉴스엔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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